올해 2월 개장한 여의도 '더현대서울', 매장 천장 무너졌다 (사진·움짤)
2021-11-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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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한 지 1년도 안 된 대형 쇼핑몰 '더현대서울'
29일 3층 속옷 매장 천장 붕괴…3명 경상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백화점 더현대서울에서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올해 2월 개장한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3층 의류매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

소방당국은 3층 속옷 매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오전 11시 14분 출동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 사고로 직원 3명이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장 천장의 석고보드가 탈락해 떨어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매장은 사고 발생 직후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사고 현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한 네티즌이 공개한 영상에는 한 속옷 매장의 천장이 뜯어져 거의 바닥까지 닿아있고, 환풍기와 철제 구도물 등이 보일 정도로 천장이 붕괴된 상태다.

한편 더현대서울은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 올해 2월 26일 개장했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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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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