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빠졌는데… 5인 체재로 바뀐 '1박 2일', 시청률 확 올랐다

2021-11-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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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빠지고 5인 체재로 바뀐 '1박 2일'
3개월 만에 시청률 11% 돌파

고정 멤버가 하차하며 5인 체재로 바뀐 '1박 2일'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1박 2일'에서는 100회 특집 '단내투어'가 마무리되고 전라남도 담양에서 '깍두기' 특집을 시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한 김선호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한 레이스를 펼쳤다.

이하 KBS2 '1박 2일'
이하 KBS2 '1박 2일'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박 2일' 102회는 전국 시청률 11%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10.3%다. 전국 시청률 10.2%였던 101회보다 0.8%포인트 올랐다. 지난 8월 8일 방송한 86회가 11.4%를 기록한 이후로 3개월 여 만에 11%를 돌파했다.

특히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으로 구성된 OB팀(올드보이팀)이 영어 스피드 퀴즈를 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17.4%(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1박 2일' 최근 시청률 추이 / 닐슨 코리아, 네이버
'1박 2일' 최근 시청률 추이 / 닐슨 코리아, 네이버

한편 '1박 2일' 고정 멤버였던 김선호가 사생활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하차했다. 김선호는 지난달 17일 전 여자친구 A씨가 폭로 글을 올리면서 혼인 빙자 및 낙태 종용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김선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1박 2일' 제작진도 김선호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또 김선호가 이미 촬영했던 녹화 방송분도 대부분 편집해 그를 제외한 다섯 멤버들의 모습만 내보냈다.

김선호 / 뉴스1
김선호 / 뉴스1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