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녀' 이선빈, 남자친구 이광수 이야기 쿨하게 꺼냈다 (인터뷰①)

'술꾼도시여자들'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배우 이선빈이 공개 연인 이광수의 반응을 전했다.

이선빈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티빙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이하 '술도녀') 종영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이자 선배인 배우 이광수가 작품을 항상 모니터링해줬다고 밝혔다.

이날 이선빈은 인터뷰에서 이광수의 이름이 언급되자, 당연히 나올 줄 알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나 때문이 아니라 진짜 작품이 재밌다고 피드백을 많이 해줬다. 다른 것보다 '어떤 장면이 좋다' 이런 식으로 드라마를 재미있게 잘 봤다고 해주니까 기분이 좋더라"라고 이광수의 반응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광수가) 조언 같은 걸 해주지 않았냐는 질문이 나올 것 같아서 미리 얘기드린다"며 "나는 일 가지고 '감정선 어떻게 하지?' 이런 얘기 하는 걸 되게 부끄러워한다. 친구들한테도 그런 얘기를 잘 못한다. 내가 알아서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얘기는 안 해봤다"고 덧붙였다.

이선빈은 2016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이광수와 인연을 맺은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8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어느덧 4년 차 커플인 두 사람은 여전히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