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쪽이 장성규? '지옥' 패러디에 사람들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2021-12-08 17:45

add remove print link

네티즌에게 오해받았던 '류경수 닮은 꼴' 장성규
본격적으로 '지옥' 유지 사제 패러디에 나서

방송인 장성규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 유지 사제를 패러디했는데 싱크로율이 놀랍다.

장성규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지사제와 규지사제 #지옥 #패러디"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배우 류경수(왼쪽)와 방송인 장성규(오른쪽) / 이하 넷플릭스, 장성규 인스타그램
배우 류경수(왼쪽)와 방송인 장성규(오른쪽) / 이하 넷플릭스, 장성규 인스타그램

사진에는 드라마 '지옥'에서 유지 사제를 연기한 배우 류경수를 패러디한 장성규 모습이 담겨 있다. 이목구비는 물론 이마 라인까지 닮은 두 사람의 닮은 꼴 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앞서 장성규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옥' 잘 봤다고 연락이 많이 오네요. 이 역할은 제가 아니고 류경수 배우님이십니다. 열연 펼치셨는데 칭찬을 제가 받아서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폭소를 유발했다.

장성규 인스타그램
장성규 인스타그램

또 같은 달 28일에는 "뜻밖의 DM. 내 게시물을 보고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님이 반응을 주셨다. 의장님은 천국에 가시길"이라며 배우 유아인과 나눈 DM을 공개했다.

누리꾼 사이에서 '지옥'에 장성규가 출연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장성규는 유지 사제 역 류경수와 싱크로율 100% 비주얼을 자랑했다. 실제로 장성규의 인스타그램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 퍼지며 큰 웃음을 안겼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한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등이 출연했고 영화 '부산행' '염력'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