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넷이 전부 한국 남성과 결혼한 일본인 자매의 사연 (영상)

자매 넷이 전부 한국 남자와 결혼한 일본인 네 자매의 신기한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인터넷 커뮤니티 더쿠에는 '자매가 전부 한국 남자와 결혼한 일본인 네 자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자매 넷이 신기하게도 전부 한국 남자들과 결혼했다"고 자매를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들은 유튜브 채널 '네자매 이야기'를 운영 중인 유튜버 '4자매'다. 현재 이들 네 자매는 한국에 거주 중이며 각자 자녀를 2~3명씩 두고 있다고 알려졌다.

유튜버 '4자매'는 유튜브 Q&A 영상에서 모두 한국 남자와 결혼하게 된 배경으로 맏언니가 가장 먼저 한국인과 결혼한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첫째는 캐나다 여행 중 지금의 남편과 만났고, 둘째는 맏언니의 결혼 생활을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때마침 만난 한국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셋째 역시 한국에 놀러 왔다가 만난 한국인 남성과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넷째는 언니들의 결혼생활에 감명을 받아 한국인과 결혼하겠다고 마음먹고 결국 셋째 형부가 소개한 남성과 결혼에 골인했다.

네 자매는 유튜브 영상에서 한국 남성들이 사랑 표현을 잘하고, 자신감 있는 점 등이 매력적이라며 이런 부분들 때문에 결국 결혼을 하게 된 것 같다고 이유를 말했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커뮤니티 게시글에 "신기하다", "결론적으로 첫째 형부 영향이 크네", "자매들끼리 타국에서 생활하는 데 외롭진 않겠다" 등 댓글을 달며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