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유명 여성 BJ, 스폰 성매매로 재벌3세 아이 임신” 글 파장

유명 여성 인터넷방송인이 재벌 3세와 스폰 계약을 맺고 임신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진위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디시인사이드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아프리카TV 여성 BJ인 L씨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상 성매매를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는 게시물이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여성 BJ가 올렸다는 글이 캡처 사진 형태로 담겨 있다. 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 술 마시고 인스타그램 글 한 번 써봐요. 어릴 적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방황도 하고 저를 알아봐주는 그런 일도 하면서 지냈어요. 어릴 적 배운 건 아무 것도 없고 얼굴과 몸매로 돈을 벌었어요. 그렇게 재벌 3세와 스폰을 하게 됐고 결국 임신을 했어요. 돈이 많은 그가 절 책임 질 줄 알았지만 아니었네요. 힘드네요.”

재벌 3세를 소위 ‘스폰서’로 두고 사실상 성매매를 했고, 그로 인해 임신을 했으며, 그럼에도 재벌 3세가 자신을 책임지지 않았다는 내용의 글이다.

누리꾼들은 글 내용에 반신반의하고 있다. 워낙 민감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다. 자신을 깎아내리는 과거사를 이렇게 대놓고 고백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말이 나온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술에 취해 이성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밝힌 것으로 보인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처럼 누리꾼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오가는 이유는 현재 여성 BJ의 인스타그램에서 문제의 글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