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시도 아니냐?…” 릴 우지 버트가 이마 다이아몬드 제거한 이유 밝혔다
2021-12-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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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회사, 릴 우지 버트와의 계약 파기하려 해
“보석 꽤 무거워서 이마 찢어졌고 현재 회복중”
이마에 11캐럿의 핑크 다이아몬드를 박았던 미국 래퍼 릴 우지 버트가 다이아몬드를 제거한 이유를 밝혔다.

릴 우지 버트는 지난 10일(한국 시각) 방송된 트위치 스트리머 스크래프의 팟캐스트에서 이마에서 다이아몬드를 제거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가 이식한 핑크 다이아몬드는 2400만 달러, 한화로 약 283억 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자랑한다.
릴 우지 버트는 다이아몬드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의 보험사가 계약을 해지하려 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보험사가 마치 '이 사람은 이마에 다이아몬드를 이식했다. 곧 죽을 것이다'라고 생각한 것 같다. 내 다이아몬드 피어싱을 일종의 극단적 선택 행위로 봤다"며 보험사가 보인 반응을 상기했다.

그는 건강에 문제가 없는데도 이마 피어싱을 제거한 이유에 대해 "보석이 꽤 무거워서 이마가 찢어졌다"며 "현재는 상처를 회복 중"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릴 우지 버트는 지난 2월 이마에 핑크 다이아몬드를 이식했다. 그는 "2017년부터 다이아몬드를 갖고 있었으며 잃어버릴까 봐 이마에 이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릴 우지 버트는 지난 7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형 힙합 페스티벌 '롤링 라우드'에 참석했다가 공연 도중 관중에게 다이아몬드를 뜯기는 사고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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