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 선후배님들…” '나는 솔로' 영철, 갑자기 SNS에 박군·최영재 박제했다

2021-12-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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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영철이 방송 직후 SNS에 남긴 글
707 특전사 출신인 박군·최영재 언급하며 인사 전해

'나는 솔로'에서 강압적인 언행으로 비판받고 있는 영철(가명)이 방송 직후 SNS에 지인들을 언급해 이목이 쏠렸다. 바로 특전사 출신인 '강철부대' 최영재와 박군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영철(가명) / NQQ, SBS Plus ‘나는 솔로’
영철(가명) / NQQ, SBS Plus ‘나는 솔로’

영철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돌이킬 수 없는 나쁜 사람이 됐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다 잘되길 바라며 잠이 안 오는 새벽에 글을 올린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NQQ, SBS Plus '나는 솔로'에 출연한 영철이 담겼다.

이날 그는 지인들을 한 명씩 나열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수, 배우, 보디빌더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가득한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최영재와 박군이다.

최영재 인스타그램
최영재 인스타그램

영철은 자신이 707 특전사 출신임을 강조하며 최영재에게 "자네의 멋진 마인드는 707의 자랑"이라며 "딸들과 같이 놀아주려고 미용을 배운 가정적이고 멋진 아빠"라고 말했다.

또 "나랑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는데 자기관리가 너무 멋지다"며 "남자인 내가 봐도 멋진 가장"이라고 치켜세웠다.

박군 인스타그램
박군 인스타그램

박군에게는 "특전사 가수로서 트로트를 찰지고 멋있게 잘 부르고 있다"며 "은혜주신 분들에게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항상 선한 표정,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자랑스럽다. 사랑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배가 방송 후 후배들에게 악한 모습으로 유명해져 많이 미안하다"며 "항상 다치지 말고 특전사 707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하 NQQ, SBS Plus ‘나는 솔로’
이하 NQQ, SBS Plus ‘나는 솔로’

앞서 영철은 여성 출연자인 정자(가명)에게 강압적인 태도와 언행을 보여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SNS에서도 정자를 향한 무례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그는 비판이 계속되자 "방송에서 보여진 모습에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 시청자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정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촬영 후 정신적 고통으로 상담과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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