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착하신 것 같다”는 PD 말에 표정관리 실패한 송중기 반응 (사진)

배우 송중기가 '찐'으로 당황하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안 착해 보인다는 말에 찐으로 표정 관리 안 되는 송중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아이디 ‘송중기.ZIP’의 트위터 게시물을 공유했다. 여기엔 “210206 접속 무비월드 피디님 주접 멘트에 어쩔 줄 몰라하는 중기”라는 멘트와 해당 영상이 첨부됐다.

이날 송중기는 SBS 예능 ‘접속! 무비월드’에 출연해 영화 ‘승리호’ 관련 대화를 나눴다. 영상에서 PD는 “이제 인터뷰 다 끝났다”고 말하며 “배우님 ‘안착’하신 것 같다”는 말장난을 던졌다. 송중기는 즉각 움찔하며 “네 어떤 거요?”라고 되물었다.

PD는 다시 한번 “배우님 ‘안착’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제가? 아… 예…”라고 대답하며 표정이 굳어졌다. 이어 송중기는 이유를 물었고 PD는 “저희 마음에 '안착'”이라고 대답했다.

뒤늦게 안도한 송중기는 환하게 웃어 보였다. 특히 “이런 프로그램이냐. 어떻게 그런 말을 덤덤하게 할 수 있냐”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송중기의 리얼한 표정 변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 뭔데 설레냐” “당황한 것도 잘생겼어”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더쿠’ 댓글 일부다.

송중기는 내년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