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7보] 부산 동구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 분양사기 피해자 피해복구 호소집회

2021-12-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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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행사 수현산업개발 대표 문세인, 수사중 잠적한 상태에서 다수의 부동산 처분
- 16일 오후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 예정부지 앞 자성대공원에서 비가 오는데도 집회...

110억 원대 분양사기 피해를 입고 있는 부산시 동구 범일동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 '스마트시티' 분양사기 피해자들이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사진=최학봉 기자
110억 원대 분양사기 피해를 입고 있는 부산시 동구 범일동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 '스마트시티' 분양사기 피해자들이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사진=최학봉 기자

110억 원대 아파트분양사기, 피해를 입고 있는 부산시 동구 범일동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 '스마트시티' '사기 분양' 피해자들이 16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동구 범일동 자성대공원 앞에서 '사기 분양' 피해 복구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집회를 했다.

이번 집회에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 '스마트시티' 이모세 협동조합 이사장이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서 뜻을 모아 함께 시위에 참여했다.

이날 피해자들은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사기 분양 책임자 엄중한 처벌’과 ‘피해 복구’ 등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우리는 피해 복구가 먼저다~”등의 구호를 외쳤다.

피해자들은 “임대 아파트라는 작은 꿈을 가지고 8년 후에는 내 집이 생긴다는 그 절실함을 시작으로 계약한 이곳 자성대공원 맞은편에 건설 예정이었던 '스마트시티' 민간임대아파트를 계약한 것이 그렇게 큰 잘못한 겁니까?”라며 반문하고 “암 투병 중인 사람과 신혼부부의 첫 출발을 작지만 임대아파트 계약으로 행복한 꿈을 꾸었던 시간들과 죽기 전에 자식 손주에게라도 아끼고 아껴 모은 돈으로 임대아파트 한 칸을 손에 쥐여주고자 계약한 그 절실함마저 사그리 빼앗아가버린 수현산업개발대표 문세인 그 한 사람으로 인해 피해자 270명은 110억 원의 피해를 보고 피눈물로 잠도 못들 정도의 고통과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고 절규했다.

피해자들은 좌성대공원 맞은 동구 범일동 330번지 일원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 '스마트시티' 부지 지주들을 향해 “수현산업개발 문세인이가 '스마트시티' 부지 지주들에게 계약금으로 준 돈은 조합원들의 피 같은 돈이다”라며 “저희의 피눈물을 딱아달라”고 간절하게 호소했다.

또 이들은 “우리의 피해 복구가 우선이고 최선이 되어야 한다”며 “무조건 저희의 피해복구가 촉구되도록 저희의 사기 사건이 세상에 낱낱이 알려지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촉구했다.

피해자들은 “우리는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270명에 고통을 주고 있는 수현산업개발 문세인 대표는 불구속 수사로 호화생활과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며 저희 피해자들을 기망하고 하찮은 존재로 여기고 있다“며 힘없고 나약한 서민인 저희를 도와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하루 지날수록 이 추운 겨울이 너무나 춥다. 들어라~!! 문세인 부산 최초 민간임대아파트라 지역 언론에 대대적으로 허위과대 광고하고 우리의 피 같은 돈을 펑펑 쓰면서 호화생활을 누리는 가족모두 고발한다"며 문세인은 "양산에서 월세 살다가 우리 돈으로 해운대 아이파크에서 살고 자식은 최고급 유치원에 부인은 요트에 아우디 몰고 골프 치러 다니는데 우리는 난생처음 시위한다"라고 절규했다.

그리고 문세인이 우리 돈으로 "양산 중산리에 토지 매입하고 장인에게 집 지어줄 때 우리는 살던 집마저 쫏겨날 처지다"며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여기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잃을게 없고 피눈물도 마르고 말라서 눈물조차 안 나온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또 “힘없고 못 사는 서민들을 위해 주거문제를 해소한다며 세금 혜택까지 감면해 주면서 민간 임대 사업자를 늘린다면서 법망을 빠져나가는 대책 없는 엉터리 민간임대아파트 정책으로 사기꾼만 양성하고 결국 서민이 사기 피해자가 됐다“며 정부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피해자들은 스마트시티 임대아파트 부지에 새로운 건설사가 들어온다는 소문에 대해 ”왜 남의 임대아파트 부지에 피해자들의 고통을 보고서도 아파트를 지으려 하는 비인간적인 작태를 강하게 비난했다.

피해자들은 “270여 명의 110억 원의 피해 금액은 우리에게는 목숨과도 같은 것이다”라며 “저희는 이 돈 없이는 살 수 없다 억울해서 못 산다며 반드시 돈을 돌려받고 우리의 꿈을 지킬 것이다“라고 천명했다.

위키트리 취재 결과 수현산업개발 문세인 대표는 지난 10월 8일 경찰이 양산 사무실과 장모 명의 해운대 아파트 처 명의 아우디 차량 등에 압수 수색을 하자 경찰의 소환에 불응하고 잠적한 상태에서 양산 사무실를 처분하고 차명으로 매입한 양산 사송 신도시 부동산과 장인 명의로 건축 중인 양산 중산리 부동산을 급하게 매각하고, 장모 명의 해운대 아이파크 아파트를 단지 내 부동산 중개소에 '급매물'로 내놓았다.

특히 문세인 대표 장인, 장모가 부동산을 매입한 시기는 동구 범일동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 '스마트시티' 분양자 270여 명이 집중적으로 조합비를 납부한 시기와 일치했다.

얖서 '사기 분양' 피해자들은 지난 9월 29일 오전 오후 2시 관할 경찰의 수사가 미진하다며 부산경찰청 정문 앞에서 부산경찰청에서 사건을 수사하여 ‘수현산업개발 대표 문세인 구속수사 촉구한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단체 시위로 호소했다. 현제 문세인은 피해자들의 우려대로 잠적했다.

한편 위키트리는 2019년부터 2021년 12월까지 [단독 7보 ]로 시행사 (주)수현산업개발 문세인 대표의 개인 비리와 임대아파트 '사기 분양' 의혹을 추적 보도를 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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