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방송 활동 안 하던 '삼둥이 아빠' 송일국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

배우 송일국이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유럽여행기를 담은 책을 출간한다.

송일국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유럽에서 대한민국만세' 책 인쇄 감리를 하고 왔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빠이자 배우 송일국이 직접 찍고 쓴 유럽 여행 화보 에세이가 담겼다. 에세이에는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와 8개국(프랑스, 스위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아이슬란드)을 돌며 찍은 소중한 추억이 기록됐다.

그는 "사진을 찍는 것과 후보정 하는 능력이 취미 치고는 좀 잘하는 편인 것 같지만 전문가에 비하면 한없이 부족한 실력이라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럼에도 출판사의 응원과 지원 덕에 부끄럼을 무릅쓰고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구하기 어려운 종이까지 어렵게 확보해 주신 출판사 대표님의 열정 덕분에 제가 원했던 색감은 책에 잘 표현되었다. 다만 많은 정보를 담고 싶었지만 워낙 글 쓰는 재주가 없어 글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이 부족하지만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잠시나마 책을 통해 상상 속으로 여행하시며 조금이라도 힐링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송일국은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의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는 2016년 KBS 드라마 '장영실' 이후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한편 '유럽에서 대한민국만세'는 오는 2022년 1월에 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