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도 제니도 아니었다…전 세계 '스타일 아이콘 10’에 뽑힌 유일한 한국인

2021-12-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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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한 국내 아티스트
구찌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기도 해

유명 영국 패션 매거진 글래머가 선정한 ‘2021 스타일 아이콘 10’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2021 스타일 아이콘 10’에 한국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이미 글로벌에서 패셔니 스타로 자리매김한 그룹 빅뱅 멤버 지디와 블랙핑크 멤버 제니 등이 아니었다.

(왼쪽부터) 지디, 제니 / 위키트리, 뉴스1
(왼쪽부터) 지디, 제니 / 위키트리, 뉴스1

글래머는 지난 16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2021년 스타일 아이콘 10(The 10 biggest style icons of 2021)’을 발표했다.

한국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2021년 스타일 아이콘 10’에 뽑힌 사람은 바로 그룹 엑소 멤버 카이다. 카이는 글로벌 스타인 젠데이아, 가수 두아 리파, 저스틴 비버, 해리 스타일스, 레이디 가가 등 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려 크게 주목받고 있다.

카이 / 이하 엘르 제공
카이 / 이하 엘르 제공

카이에 대한 높은 글로벌한 관심이 다시 한번 확인되는 순간이다.

특히 글래머 측은 “카이는 2020년 솔로 데뷔했으며, 구찌와 빠르게 컬래버레이션했다”며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가 한국 셀러브리티와 컬렉션 작업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에 론칭된 이번 컬렉션은 거의 바로 매진됐고 해당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 검색량도 264%로 급증했다”고 부연했다.

카이는 지난 2019년 구찌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돼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