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도 넘은 장수 걸그룹…오랜만에 멤버 ‘4명’ 다 함께 모였다

오랜만에 멤버 4명이 다 함께 모여 회동을 가진 걸그룹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군통령으로 불리며 ‘썸띵’, ‘기대해’, ‘링마벨’, ‘여자대통령’ 등 다수 히트곡을 남긴 그룹 걸스데이다. 지난 17일 걸스데이 멤버 민아 인스타그램에는 멤버들과의 회동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그는 “간만에 멤버들 봤다. 근데 사진 한 장을 안 찍었네”라며 “꽃게탕이 중요했어...꽃게탕 사진만 12장...잘 먹었습니다”라고 남겼다. 올라온 사진에는 걸스데이 멤버들이 한 집에 모여 식사를 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민아가 남긴 말대로 멤버들은 얼굴 사진 한 장 없이 음식에만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걸스데이는 지난 7일 데뷔 11주년을 맞았다. 당시 민아는 인스타그램에 “HBD GIRLSDAY”라는 말과 함께 멤버들과 같이 찍은 완전체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혜리 역시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종영을 맞아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걸스데이 멤버들과의 남다른 의리, 우정 등을 언급한 적 있다. 다만 그는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는 “여건상으로도 그렇고 스케줄상으로도 그렇고 확실히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태인 것 같다”는 말을 남겨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