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 나주금천중 SW·AI 동아리지원 프로그램 ‘성료’

2021-12-1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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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간 나주금천중 학생 대상으로 운영
"놀이하듯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즐거워"

호남권 최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2021년 나주금천중학교 창의융합 SW·AI 동아리교육'을 성료했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미래 신산업분야에 반드시 요구되는 AI·SW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SW중심대학사업단의 전문가 자원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빛가람 혁신도시에 위치한 나주금천중학교 컴퓨터실에서 AI·SW 에너지 과학 청소년 학습 동아리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운영했다.

AI·SW 에너지 과학 청소년 학습 동아리 프로그램은 AI(인공지능)이해와 설계, SW이해와 활용, 4차 산업혁명시대 보안과 암호화, AI·SW를 활용한 다양한 로봇 코딩, 파이썬 프로그래밍,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raspberrypi) 내꺼 만들기, 자율주행 자동차 DIY,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코딩 등 매주 다양한 주제의 수업이 구성됐으며, 조영주 교수가 SW중심대학사업단 이광옥 교수, 나주금천중학교 조주희 교사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채준 학생(3학년)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자동차, 파이썬 프로그래밍,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raspberrypi), VR, AR 등 혼자서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분야를 놀이하듯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나에겐 매우 의미 있고 즐거운 수업이었다"며 "수업을 통해 과학고등학교를 희망하게 되어 앞으로 고등학교를 가게 되면 그곳에서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나주금천중 학생들의 능력은 무궁무진해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보안과 암호화를 이해하고, 자율주행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코딩하여 내가 만든 미래 Smart City에 적용하고 움직여보며 Smart City를 이해하기 위해 AI·SW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다"며 "미래진로탐색에 많은 기회를 가져야 할 중학생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AI·SW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매시간 발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 개개인이 AI·SW가 사람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분야임을 느끼고 사람들에게 건강한 기술로 활용될 수 있게 책임감을 갖고 발전시켜 나가는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미래진로를 잘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육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프로그램 운영 소감을 전했다.

나주금천중 문광일 교장은 “우리 나주금천중학교는 2017년부터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함께 매년 AI·SW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며 "매주 학생들과 즐거운 AI·SW교육을 이끌어주신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조영주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학생들에게 AI·SW관련교육이 지원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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