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알바하던 장성규, 촬영 도중 '680만원' 시원하게 긁었다

2021-12-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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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에 올라온 영상
장성규 알바 체험 중 아내를 위해 통 큰 선물

방송인 장성규가 아내를 위해 통 큰 선물을 선사했다.

이하 유튜브 '워크맨'
이하 유튜브 '워크맨'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일급 -673만 7800원 벌었습니다. 탕진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성규는 명품 감정사 체험에 나서며 온라인 명품 쇼핑몰을 찾아가 업무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장성규는 샤넬백을 발견하자 "대박. 나 백화점 갔을 때 아내가 원했던 모델이 이거였다"라며 반가워했다.

그러자 쇼핑몰 직원이 "그럼 이번에 두 번째 선물을 하시는 거냐"며 부추기자 장성규는 "산 지 두 달밖에 안 된 제품에 사용감이 없다. A급 상태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이거 유미(아내)한테 진짜 물어볼까? 전화 한 번 해봐야겠다"라며 영상 통화를 시도했으나 아내는 받지 않았다.

장성규는 포기하지 않고 제품 촬영 중 전화 통화를 다시 시도했다. 그는 "일단 제 아내가 한 번 봐야 하는 상황이다. 아내가 이 모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라면서 영상 통화를 걸었다.

다행히도 연락이 닿자 아내에게 "어떻게 생각하냐. 필요하냐. 그때 이 모델을 사려고 했던 것 같다. 이런 느낌인데 마음에 드냐"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잠시 뒤 직원이 "환영합니다. 고객님"이라며 장성규에게 샤넬백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성규는 "나 이거 약간 당한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그는 명품 감정사 알바 정산에서 샤넬백 가격 680만 원을 소비해 "(일한 돈까지 더해) 그러면 나 오늘 674만 원 쓴 거네"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어 폭소를 안겼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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