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묘기 수준”… 각양각색 반응 쏟아진 여자 아이돌의 식사 장면 (영상)

그룹 아이브 멤버 유진이 식사 중 특이한 젓가락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신인 그룹 아이브(IVE) 멤버 원영, 리즈, 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고대 정문 앞 골목에 위치한 닭반볶반집에 방문했다.

아이브 멤버들은 데리야키 치킨 라이스, 고추장 치킨 라이스, 마라 치킨 라이스 등을 먹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하지만 방송 직후 더쿠, 엠엘비파크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유진의 서투른 젓가락질을 지적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며 각양각색의 반응이 쏟아졌다. 유진은 검지와 중지 사이에 젓가락을 끼우는 보편적인 방식을 쓰는 대신, 주먹을 쥐고 손가락 사이에 젓가락을 끼우는 특이한 방식의 젓가락질을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엠엘비파크 일부 이용자들은 게시글에 "애기들 교정용 젓가락 사줘야겠다", "포크 써라", "나도 젓가락질 이상하게 하는데 나보다 훨씬 이상하다", "거의 묘기 수준" 등 댓글을 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반면 또 다른 이용자들은 "젓가락 잡는 방법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편한 대로 잡는 거 아니냐",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냐", "남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 등 댓글을 달며 유진을 옹호했다.

유진은 2018년 그룹 아이즈원으로 처음 가요계에 데뷔해 원영과 함께 활동해 왔다. 아이즈원 팀 활동 종료 후 지난 1월 아이브로 재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