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약사'인 이 유튜버의 나이, 말해주면 모두가 못 믿고 깜짝 놀랄 겁니다
2021-12-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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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약사라니TV'의 이향란 씨
47세 동안 외모, 14년째 약국 운영 중
47세라는 나이가 도무지 믿기지 않는 약사 겸 유튜버의 인형 같은 외모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2월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47살 약사 누님 클라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47세인 약사 이향란 씨의 약력과 함께 여러 사진이 실렸다. 올해로 14년째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유튜브 채널 '약사라니TV'를 통해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그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 폐암으로 투병하던 아버지를 지켜보며 의료계 종사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다"며 "하지만 부산대학교 영문과에 이미 붙은 상황이었고 상황이 여의치 않아 꿈을 묻어뒀다. 졸업 후에는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에서 근무했다"고 다소 특이한 이력을 소개했다.
그는 결혼 후 출산 40일 만에 수능에 재도전해 약대에 입학했다. 이후 약국을 운영하던 중 허리 통증이 심해져 척추 수술을 받게 됐는데 척추 수술이 오히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그는 "허리 통증이 있을 땐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다시 건강해진다면 해보고 싶었던 걸 다 해보기로 결심했다"며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 씨는 2020년 10월 '2020 미시즈 코리아 대회'에서 클래식 부문 '선'에 뽑혔다. 미시즈 코리아는 기혼자나 결혼 경험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미인대회다.
이에 누리꾼들은 "세상 혼자 산다", "20대로 보인다", "아무리 높게 봐도 삼십대 중반인데", "21세 아들이랑 남매로 보인다" 등 그의 동안 외모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