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 냄새 진동하는 곳에 묶여 있던 강아지… 상태가 심각합니다” [함께할개]

2021-12-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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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묶여 있던 강아지
주인이 방치... 결국 구조돼 임시 보호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 보호센터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견·유기묘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견·유기묘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ksm3447@wikitree.co.kr

재개발 예정 지역에서 혼자 묶여 있던 강아지가 새로운 가족을 찾고 있다.

방치된 강아지 / 이하 페이스북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방치된 강아지 / 이하 페이스북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지난 20일 페이스북 페이지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에는 하수가 흐르는 비탈면에서 혼자 외롭게 지내던 강아지의 사연이 전해졌다.

임시 보호자 A 씨는 "2개월도 안 된 아이가 아무도 없는 외딴곳에 혼자 묶여 있었다. 더러운 하수가 흐르는 비탈면이라 강아지를 구조하려고 했다. 그런데 강아지를 구하려고 하자 견주가 다른 곳으로 강아지를 이동시켰다. 강아지가 사라진 지 몇 개월 지난 후에야 사람 없는 곳에서 다시 만났다. 다 커서 성견이 된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A 씨는 "겁이 많아 아이가 사람도 없는 곳에서 떨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강아지는 재개발 예정 지역에서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아지는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임시 보호자는 "10kg 정도밖에 안 되는 강아지다. 착하고 순하다. 계속 혼자 기다리고 있더라. 사라졌다가 죽은 줄만 알았는데 다시 돌아왔다. 입양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호소했다.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면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하면 된다.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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