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이 넘는 테슬라 자동차를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한 남자 (영상)
2021-12-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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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셀 무상 교체 안 된다” 말에 폭발
폭파 전문가 유튜버 도움으로 모델S 폭파


18일 유튜브 채널 'Pommijätkät(폭탄맨)'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핀란드 국민 투오마스 카타이넨은 2013년형 테슬라 모델S 차량을 서비스센터에 맡겼다. 한 달 뒤에 카타이넨이 테슬라에서 들은 답변은 황당했다.
카타이넨은 “그들(서비스센터 직원들)은 내 차를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전화로 말했고 유일한 해결책은 전체 배터리셀을 교체하는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슬라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셀 교체 비용이 2만유로(약 2688만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테슬라 모델S의 배터리 보증기간은 8년이고 보증 주행거리 24만㎞다. 카타이넨의 모델S의 경우 구매한 지 8년이 넘어 배터리 무상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화가 난 카타이넨은 폭파 전문가 유튜버인 'Pommijätkät'에게 연락해 자신의 차량을 다이너마이트로 날려달라고 부탁했다. 자동차를 폭파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았다. 다이너마이트를 폭파시킬 때 매우 강력한 압력파가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을 담보해야 하는 작업이었다. 더욱이 실패 없이 한 번에 자동차를 날리는 퍼포먼스가 필요했기에 폭파 전문가는 세심하게 폭파 작업을 기획했다.
폭파 전문가가 약 30㎏의 다이너마이트를 모델S에 두른 뒤 발파 스위치를 누르자 굉음과 함께 모델S는 산산조각이 났다. 카타이넨은 자신이 테슬라를 폭파한 첫 번째 차주일지 모른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모델S는 테슬라가 2012년 출시한 대형 전기차 세단이다. 차량 가격은 1억2999만~1억6999만원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기아 EV6의 배터리 보증기간은 10년이고 보증 주행거리는 16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