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23일)의 추천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2021-12-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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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오미크론 위협에도 이틀째 상승 마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위협에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61.19p(0.74%) 오른 3만5753.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7.33p(1.02%) 상승한 4696.56로 올라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80.81p(1.18%) 뛴 1만5521.89에 폐장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분 10% 매각을 마쳤다고 밝힌 뒤 테슬라 주가는 7.49% 급등했다. 주가가 다시 1000달러선을 회복했고 시가총액도 1조달러를 넘어섰다.

23일 신한금융투자는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추천을 유지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 레이더 성능개량(천궁-PIP)과 호주 육군 차세대 장갑차 획득사업(LAND 400) 수주 기대감이 반영될 타이밍이라고 했다. 천궁-PIP 프로젝트는 8000억원, LAND 400은 5조원 규모다.

글로벌 설비투자 확대로 기타 민수(민간수요)부문이 내년 상반기까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봤다.

신한금투는 바이오업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도 주목했다.

국내 NRDO(개발 중심 바이오벤처) 전문기업으로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신약개발 프로젝트)을 3개 보유 중이다. NRDO는 성공 가능성 높은 신약 후보물질을 외부에서 들여와 임상시험, 상용화 등 ‘개발’에만 집중하는 사업모델이다.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소요되는 후보물질 발굴 단계를 직접 수행하는 대신 신속한 개발과 사업화, 수익 창출을 실현할 수 있다.

폐암신약후보물질인 BBT-176·BBT-207 기술이전 모멘텀 및 BBT-877(오토택신 저해제) 임상 2상 진입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천궁PIP 및 LAND 400 수주 기대감

- 민수부문 1H22까지 성장 지속 전망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3개 보유

- BBT-176·BBT-207 기술이전 모멘텀

- BBT-877 임상 2상 진입 기대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