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끝났다… 팬들마저 등돌린 양준일, 심각한 논란 터졌다

2021-12-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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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보도된 가수 양준일 관련 소식
소속사 불법 운영 문제로 고발당해

가수 양준일이 소속사 불법 운영 문제로 고발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스포츠경향은 23일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연합이 양준일 소속사의 미등록 신고에 대한 민원을 접수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양준일 소속사 엑스비는 양준일과 그의 부인 이모 씨가 대표로 있는 1인 기획사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소속사는 의무 사항인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하 양준일 인스타그램
이하 양준일 인스타그램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등록증을 받지 않고 사업을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현재 엑스비는 공식 홈페이지나 대표 전화번호 등 공식적인 창구가 없는 상태다. 이에 일부 팬들이 포토북, 팬미팅 티켓 구매 등과 관련해 민원을 제기할 수 없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양준일은 최근 수익 활동과 관련해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양준일의 일부 팬들은 양준일이 차명계좌로 포토북 주문을 받아 탈세를 했으며, 일부 환불 절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난 22일 국민 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했다.

또 내년 1월 8일 열릴 예정인 양준일 단독 팬미팅 '리부트: 우리만의 여행'은 13~16만 원대의 고가 티켓 가격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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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은 최근 제기된 여러 논란에 대해 직접적인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포토북 공동구매를 진행한 팬카페 운영자는 지난 22일 팬카페를 통해 "세금 신고는 공동구매 입금 전액에 대해 이뤄졌다"며 탈세 의혹을 반박했다.

1991년 '리베카'로 데뷔한 가수 양준일은 지난 2019년 JTBC '슈가맨3'로 약 30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