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벗은 '옷소매' 이세영… 세련미 폭발 (사진 3장)

2021-12-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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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얼루어 화보에서 드러낸 세련미
궁녀복 입었을 때와 180도 다른 매력

배우 이세영이 단아한 고전미에서 180도 변신을 했다.

이세영 / 이하 얼루어
이세영 / 이하 얼루어

이세영은 최근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세영은 강렬한 글리터로 반짝거리는 아이메이크업을 소화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시머를 적극 활용한 메이크업과 절개가 인상적인 화이트 원피스로 세련미를 풍긴다. 남다른 기장의 블랙 롱 재킷도 눈길을 끈다.

이세영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덕임이와 한마음, 한뜻, 한 몸으로 지내고 있다"며 자신이 맡은 MBC 금토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속 캐릭터 덕임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역사 속 의빈 성씨의 운명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드라마에서 어디까지 보여줄지 궁금하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드라마도 행복한 것만 보여주지 않는다. 나는 사실 그 부분 때문에 하게 됐다. 너무 짠하더라. 그래서 초반부에 더 밝게 갔다. 끝까지 보면 눈물이 날 것"이라고 답했다.

신년 계획에 대해서는 "내년에는 더 건강하게 계획했던 대로 운동하고 싶다. '궁녀즈' 친구들이랑 클라이밍 동호회를 만들기로 했다. 같이 클라이밍하면서 건강하게 놀고 체력 단련을 진짜 해야 할 것 같다. 복싱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복을 잠시 뒤로 하고 현대미를 마음껏 발산한 이세영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얼루어 코리아 2022년 1월 호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세영은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성덕임 역을 맡아 이산 역의 이준호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 작품에서 궁녀복마저 아름답게 소화하며 이세영은 '인간 수묵 담채화'라는 별명도 얻었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