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격 사면… 홍준표 “문재인 대통령의 수법, 가히 놀랍다”
2021-12-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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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31일 0시 석방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사면에 대해 논평 남겨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논평을 냈다.

홍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시지탄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치 수사로 탄핵당한 전 대통령을 임기 내내 감옥에 가뒀다"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보복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도 가두더니 이제 퇴임을 앞두고 겁이 났던 모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두 전직 대통령을 또 갈라치기 사면을 해서 반대 진영 분열을 획책하는 것은 참으로 교활한 술책이다”라며 “반간계로 야당 후보를 선택하게 하고 또 다른 이간계로 야당 대선 전선을 갈라치기로 하는 수법은 가히 놀랍다”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거기에 놀아나는 우리가 안타깝다”라고 말을 마쳤다.

앞서 정부는 박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신년 특별사면과 복권 대상으로 결정했다. 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신년을 앞두고 31일자로 박 전 대통령과 한 전 총리 등 3094명에 대한 특별 사면 및 복권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2017년 3월 31일 수감됐다. 징역 22년을 선고받은 그는 4년 9개월 만에 수감 생활에서 벗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