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도, 송혜교도, 고현정도 아니었다… ‘올해의 여자배우’는 바로 이 사람

2021-12-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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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이 선정한 ‘올해의 여자배우’
쟁쟁한 여자배우들 제치고 선정돼

영화전문 매체 씨네 21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 리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씨네21은 24일 시리즈 부문 올해의 인물을 선정했다. 씨네21은 “시리즈 부문 올해의 인물은 감독, 스탭, 작가, 남녀배우, 신인 남녀배우까지 총 7개 부문으로,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방영된 시리즈물과 단막극을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 선정에는 30명의 영화평론가, 기자, TV비평가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지현 / 이하 뉴스1
전지현 / 이하 뉴스1
송혜교
송혜교
고현정
고현정
전도연
전도연

전지현(tvN ‘지리산’), 송혜교(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고현정(JTBC ‘너를 닮은 사람’), 전도연(JTBC ‘인간실격’) 등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시리즈 부문 올해의 여자배우에는 이영애(JTBC ‘구경이’)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
이영애

씨네21 측은 “이영애는 ‘코믹 하드보일드 탐정극의 기둥으로서 현실에서 한발 공중부양하는 온갖 장치들을 굴러가게 하는 캐릭터로 충실히 기능했고, 동시에 사랑을 잃은 사람의 심연을 종종 내비칠 때에도 아득한 깊이를 더해냈다’는 찬사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드라마 ‘구경이’는 시청률적인 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이영애는 ‘구경이’를 통해 이미지 파격 변신에 성공하며 연기 커리어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호평을 들었다.

이밖에도 올해의 남자배우에는 구교환(넷플릭스 ‘D.P.’, ‘킹덤: 아신전’), 올해의 신인 여자배우에는 정호연(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올해의 신인 남자배우에는 탕준상(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 SBS ‘라켓소년단’)이 뽑혔다.

씨네21 공식 인스타그램
씨네21 공식 인스타그램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