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장원영조차 정색…“진짜 무례하다”고 난리 난 이휘재 시상식 행동 (영상)
2021-12-2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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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은 헛웃음 짓고 허재는 정색해
이휘재, 계속 핸드폰 보며 동료들 무안하게 만들어
개그맨 이휘재가 연말 시상식에서 놀라운 행동을 했다.
25일 밤 9시 15분부터 방송된 '2021 KBS 연예대상'에서 이휘재가 무대에 섰다.

그는 KBS2 예능 '연중 라이브'를 같이 진행하고 있는 아나운서 이현주와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이현주가 먼저 수상 소감을 말했다. 그는 "항상 표현을 못 했지만, 묵묵히 옆에서 잘 도와주시는 이휘재 님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때 이휘재는 굳은 표정으로 이현주를 빤히 쳐다봤다. 그리고 자신의 핸드폰을 계속 쳐다봤다.

이휘재는 본인 순서가 됐을 때도 핸드폰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그는 "지금 시간이 얼마 안 남은 거 같은데 이연복 씨가 졸고 있다. 빨리 끝내겠다"고 했다.

카메라는 이연복 셰프를 비췄다. 그는 민망한 듯 웃었다.

이휘재는 계속 핸드폰을 보면서 "지인들한테 문자가 계속 오고 있는데 허재 씨 술 마셨냐고 누가 물어본다. 일단 아니라고 말씀드리고..."라고 했다. 카메라에 잡힌 전 농구선수 허재 표정은 그리 좋지 않았다.

이휘재는 자신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지인들 이름을 아주 빠른 속도로 언급하더니 갑자기 "서준아 서언아. 엄마 말 좀 잘 들어라!"라며 크게 소리를 지르곤 자리를 떠났다.
서로 축하해주고 격려해주는 연말 시상식에서 정말 보기 드문 장면이었다. 무대 한켠에서 대기하고 있던 가수 장원영이 이휘재를 바라보며 놀라는 표정도 전파를 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