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도 고맙다…” KBS 대상 수상한 문세윤, 말 그대로 '파격 공약' 내걸었다

2021-12-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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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한 문세윤
1박 2일에서 대상 공약 내건 문세윤

방송인 문세윤이 파격적인 대상 수상 공약을 내걸었다.

2021 KBS 연예대상
2021 KBS 연예대상

26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게스트 혜리와 함께하는 '목포의 맛'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문세윤은 "원래 아무도 불러주지 않아 가족들과 연말을 보냈는데 '1박 2일' 덕분에 3년 연속 시상식에서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되어서 아내가 정말 좋아한다"며 시상식 참석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에 라비는 "대상 받으면 호동이 형 머리하자"라는 공약을 제안하자 문세윤은 "한 달 동안 '강호동 스타일' 스포츠 머리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문세윤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21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문세윤은 1박 2일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리며 "지금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선호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김선호를 언급했다.

김선호 인스타그램
김선호 인스타그램

또 "힘들 때 김숙 누나가 힘을 주고 어깨를 두드려줬다.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한 번쯤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누나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신동엽 선배님께 오래 사랑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물었는데 '넌 저평가 된 우량주야. 언젠가 인정받는 날이 올 거야'라고 힘을 주셨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