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정숙과 사랑에 빠졌던 영수, 결국 이런 결말 맞았다 (사진)
2021-12-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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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4기 출연자 영수가 밝힌 현실 상황
“맞지 않은 부분 있어 커플 관계 유지하지 못했다”
'나는 SOLO(나는 솔로)' 4기 출연자 영수(가명)가 정숙(가명)과 헤어졌다.

영수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 "최근 6주간의 방송을 통해 인생 가장 찬란한 순간들을 경험했다. 방송에서의 영수는 본래 제 모습의 80% 정도로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분들께서도 영수를 통해 설레고, 재밌고, 즐겁고, 행복하고, 웃겼던 시간과 순간들이셨길 바란다"면서 "혹여 방송을 통해 비친 영수 모습에 불편함을 느낀 분들이 계시다면 송구한 말씀 전하오니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수는 '나는 솔로' 4기에서 최종 커플이 된 여성 출연자 정숙과 현재 관계를 밝혔다. 그는 "솔로 나라 영수, 정숙이 현실로 돌아와 서로를 좀 더 알아가는 과정에서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안타깝게도 커플 관계를 유지하지 못 했다"고 설명했다.
또 영수는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인 또 다른 여성 출연자 정자(가명)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 4기 출연자 정자가 개인 블로그에 쓴 글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글에서 정자가 '성의 재기', '한남견' 등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비하할 때 쓰는 단어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영수는 "마지막으로 수많은 여론 중 한 고인 분에 대해 언급했다는 침통한 소식을 주변을 통해 전해 들었다"며 "비록 저와는 무관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지랖 한 번 떨어보자면) 굉장히 유감이고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 이유가 어떻든 죄송한 말씀 대신하여 드린다"고 적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영수님 덕분에 즐거웠어요", "정자님 얘기는 왜 굳이 얘기하시는 건가요?", "정숙님이랑 잘 안됐다니 아쉽네요", "나는 솔로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정자님 이야기를 굳이 하셔서 더 이슈가 되는 것 같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BS PLUS, NQQ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가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데이트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