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기업 회장이 딴 사람도 아닌 '여중생'의 창업 아이디어를 지원한다

2021-12-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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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내 멘티를 소개합니다... 저 선택 받았어요”
중학교 2학년생 윤서영 양 팀의 멘토로 나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 여중생의 창업 아이디어를 지원한다.

최 회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가발전 프로젝트 오디션 프로그램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에 참여한 중학교 2학년생 윤서영 양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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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가발전 아이디어 오디션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 지금 SBS에서 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40분 방송"이라고 글과 함께 '내 멘티를 소개합니다' '저 선택 받았어요' '기대주'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윤 양은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에서 가족과 합작해 만든 게임솔루션 '코리아게임'을 선보였다. 전국에 AR(증강현실)을 통해 보물을 숨겨놓고 대체불가능토큰(NFT) 코인 거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담겼다.

/SBS
/SBS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아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업 오디션이다.

공모전의 총상금은 2억2900만 원이며 수상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면 수상자는 최대 4.5% 지분을 받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6개 팀의 아이디어를 추린 뒤 SK·포스코·크래프톤·인텔 등 기업과의 멘토·멘티 선발전을 그렸다.

추후 심사위원 멘토링을 거쳐 '올해의 아이디어'를 가리는 최종 라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셔터스톡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셔터스톡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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