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여자의사 중 가장 싸움을 잘하는 사람, 아무래도 이분인 것 같다 (실제 영상)
2021-12-27 16:42
add remove print link
소아청소년과 의사 복서 서려경, 세계타이틀 도전?
누리꾼들 “의사가 복싱을 하다니… 문무 다 갖췄다”

4전 3승(1KO) 1무를 기록 중이었던 서려경은 이날 KO승을 추가하면서 5전 4승(2KO) 1무를 기록하게 됐다. 복싱M 측은 서려경이 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내년에 세계타이틀 도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30세인 서려경은 비교적 늦은 나이라고 할 수 있는 29세에 데뷔했다. 데뷔한 지 1년밖에 안 됐지만 김순오를 상대로 4회 판정승, 최혜진을 상대로 2회 TKO승, 손지안을 상대로 4회 무승부, 이명은을 상대로 4회 판정승, 정재영을 상대로 3회 TKO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서려경 기록 확인하러 가기
놀라운 점은 서려경의 직업이다. 서려경은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의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일부 언론에 의학칼럼을 기고하기도 하는 등 의사로서 본분을 다하면서도 현역 복서로 활동하고 있는 것.
누리꾼들도 깜짝 놀라고 있다. 한 누리꾼은 “우리 애들 봐주시면서 몇 번 봤는데 믿기지가 않네요. 저도 복싱을 해서 보는 눈이 있는데 기본기도 좋으시고 더킹, 위빙도 잘하시고 맷집도 좋으시고 스테미너도 좋으십니다. 기대가 많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의사가 복싱을 하다니…. 문무 다 갖췄네요” “병원에서 얌전히 안 있으면 선생님한테 맞는다” “서려경 선수 전 경기 다 봤는데 점점 강해지네요. 대단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