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똑같다...” 20대 말투 따라 하던 기자, '이 사람'까지 흉내냈다 (영상)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의 매운맛 정치 풍자 개그에 호평이 쏟아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 오프닝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부의 패러디 개그로 꾸며졌다.

오프닝에서는 4명의 배우가 윤석열 후보와 그의 부인 김건희 씨,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를 연기했다.

특히 요즘 가장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인물 김건희 씨 역에는 탁월한 관찰력과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배우 주현영이 맡았다. 주현영은 'SNL 코리아'에서 20대들의 말투를 소름 돋을 정도로 비슷하게 따라 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현영은 흰색 블라우스, 검은색 재킷을 입고 김건희 씨 특유의 '애교 머리' 헤어스타일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그는 자신이 입고 있는 블라우스 카라에 그려진 장미 자수를 보고 "프랑스 자수다. 자수를 문화센터에서 배웠다. 한 번 나갔다. 한 번. 어쨌든 그것도 나간 건 나간 거니까"라고 말하며 최근 불거진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논란을 개그로 풍자하는 대담함을 보여줬다.

누리꾼들은 "진짜 이걸 패러디하네", "너무 웃기다", "연기 진짜 잘한다" 등 주현영의 연기력에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