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도 김다미도 아니었다… 2주 연속 '검색반응 1위' 차지한 여배우

12월 4주차 TV 검색반응 순위가 발표돼 이목을 끌고 있다.

TV 화제성 조사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29일 '드라마 TV 검색 반응/검색 이슈 키워드 톱 10(12월 4주 차)' 리스트를 공개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네티즌이 TV 프로그램과 출연자, 관련 이슈 등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한 결과를 바탕으로 매주 TV 화제성, 검색 반응 등을 발표하고 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톱 10' 1위를 블랙핑크 지수(JTBC '설강화')가 2주 연속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JTBC 토·일 드라마 '설강화'는 1987년을 배경으로 운동권 여대생 은영로(지수 분)과 남파 간첩 임수호(정해인 분)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극 중 설정이 민주화운동에 간첩이 포함돼 있었다는 식의 오해를 부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JTBC 측은 '설강화'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3~5회를 지난 24~26일 동안 특별 편성하는 초강수를 냈지만, 시청률은 매회 하락하며 대중의 외면을 받고 있다.

뒤를 이어 2위 배우 이준호(MBC '옷소매 붉은 끝동'), 배우 이준혁(SBS '그 해 우리는'), 이준(tvN '불가살'), 김다미(SBS '그 해 우리는'), 이상우(TV조선 '엉클'), 공승연(tvN '불가살')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발표된 '드라마 TV 검색반응 톱 10'은 1위 MBC '옷소매 붉은 끝동', 2위 JTBC '설강화', 3위 KBS2 '신사와 아가씨', 4위 tvN '불가살', 5위 SBS '그 해 우리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