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사귄 여자 친구가 혼전순결을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2021-12-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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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글
혼전순결 선언한 여친 때문에 고민인 남성

여자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남자가 올린 사연이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셔터스톡

지난해 12월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여자친구가 혼전순결을 선언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진심 어린 고백 끝에 연애를 시작한 작성자는 여자친구와 스킨십의 정도를 두고 말다툼을 했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여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하면서 스킨십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라며 "여자친구가 안정된 상태에서만 성관계를 가지겠다고 선언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안정적인 상태가 뭔지 물으니, 결혼한 상태라는 대답이 나왔다"라며"이전 남자친구와 성관계만 했더니 되려 멀어졌기 때문이란 이유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관계를 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기분이 너무 상한다"라며 "나만 이런 건지 알고 싶다"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에펨코리아에서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그냥 싫은 거 아니냐", "진짜 예의란 게 없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창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창 캡처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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