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이랑 너무 비교된다…” 지수 출연하는 '설강화', 온갖 비난 쏟아졌다

2022-01-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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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지적 받은 지수 발음
JTBC 드라마 '설강화' 시청률

JTBC 드라마 '설강화' 주연인 '블랙핑크' 지수의 발음이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하 JTBC '설강화'
이하 JTBC '설강화'

지난 1일 방송된 '설강화' 6회에서는 영로(지수)가 호수여대 기숙사 학생들을 인질로 잡은 수호(정해인)와 대립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간첩선에 탄 무장간첩 세 명과 한이섭 교수가 사살된 정보를 받은 임수호는 시간을 벌면서 생환할 방법을 찾기 위해 석방할 인질들을 선택했다.

영로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여기 남겠다고, 자기 대신 다른 사람을 내보내라고 말하며 거절했다. 제비뽑기를 하자는 분옥의 말에 수호는 분노했고, 석방될 인원은 내가 뽑는다고 일갈했다.

영로는 "네가 뭔데 사람 목숨을 좌지우지해. 내가 남을 테니 다 풀어줘, 풀어달라고"라고 소리쳤다. 임수호는 "나갈 사람은 내가 정한다고 했다"고 하자 영로는 "네가 나가. 여긴 우리 기숙사야. 우리 기숙사라고 XX야"라고 욕을 했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그러나 방송을 본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 코리아 네티즌들은 "발성 진짜 정해인이랑 비교된다", "지수 연기는 처음이니까 이해는 한다", "발음은 연습해야 된다. 그것 말고는 연기 자체는 괜찮다"는 의견을 남겼다.

닐슨 코리아, 다음
닐슨 코리아, 다음

한편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설강화' 6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9%를 기록했다. 이는 5회(2.8%)보다 0.9%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네이버TV, JTBC '설강화'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