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급식실이 '폭발'했다… 완전 박살 난 현장 상황 (사진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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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연일초등학교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발생
조리원 3명 부상... 이른 아침이라 학생 인명피해 없어

경북 포항에 위치한 연일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른 아침에 사고가 발생해 학생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급식실에서 일하던 조리원 3명이 부상을 당했다.

폭발 사고가 일어난 현장 / 이하 뉴스1
폭발 사고가 일어난 현장 / 이하 뉴스1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33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위치한 연일초등학교 급식실 내부 조리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 사고로 조리실에 있던 조리원 A 씨는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안에 있던 또 다른 조리원 2명도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3명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여파로 급식소 창문이 박살 나고 휘어졌다. 이어 수많은 유리 파편들이 운동장에 날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에 사고가 발생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폭발로 인해 바깥쪽 벽이 무너진 것도 확인됐다. 외부 인도와 바로 이어져 있었지만 폭발 당시 이를 지나던 사람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이번 사고가 조리원들이 조리실 밥솥에 불을 붙이다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스가 누출돼 불과 만나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일초교 측은 급식실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해당 구역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은 오전 수업을 마친 뒤 모두 귀가시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