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모 톱으로 꼽히는 여자배우, 20년 만에 처음으로 '이것' 도전한다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여자 배우 관련 소식에 이목이 쏠렸다.

SBS 신년특집 예능 '써클 하우스' 제작진은 5일 "배우 한가인이 MC로 본격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합류로 한가인은 2018년 드라마 '미스트리스' 이후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특히 데뷔 20년 만의 첫 예능 MC 도전이라 큰 관심을 모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가인은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공감해 꼭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그동안 육아에 전념하다 4년 만에 봉인 해체하는 만큼 열정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은영 박사님 팬이어서 더 출연하고 싶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10부작으로 제작되는 SBS 대국민 청춘 상담 프로젝트 '써클 하우스'는 대한민국 MZ 세대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신청자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힐링 토크쇼다.

한가인 외에도 오은영, 이승기, 리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한가인은 2002년 '아시아나 항공' CF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0년대 김태희, 손예진 등과 함께 미녀 배우의 대명사로 불렸다.

영화 '건축학개론',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재희, 재준 두 남매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