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안타깝다… '설강화' 배우 김미수 사망, 여기에도 영향 미쳤습니다
2022-01-0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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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설강화'서 호수여대 운동권 학생 여정민 역 맡은 김미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출연 중인 다른 작품도 촬영 취소
'설강화' 여정민 역으로 활약한 배우 고(故) 김미수의 유작이 알려졌다.
스포티비 뉴스는 5일 "고 김미수가 캐스팅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가 오늘(5일) 예정된 촬영을 취소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태프와 배우들 역시 충격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키스 식스 센스'는 네이버에서 연재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배우 윤계상과 서지혜가 캐스팅돼 올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고 김미수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공식 입장을 내고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라며 "김미수 배우가 1월 5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92년생인 고 김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2018년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해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키스 식스 센스' 이전에는 사전 제작된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에서 주인공 은영로(지수 분)의 기숙사 절친 여정민 역으로 나왔다. 지난해 여름 이미 촬영이 완료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성심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 등 장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