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뼈 때리는 국회 보좌관이 올린 글, 온라인서 급속히 확산 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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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 위기에 몰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10년 차 국회 보좌관이 올린 글 주목받아
국회 보좌진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국민의힘 내 갈등의 중심에 선 이준석 대표를 공개 저격한 글이 확산되고 있다.

이어 “그게 바로 사회생활이다. 남자들은 군대에서도 뼈저리게 겪었을 일이기도 한데 넌 군 생활을 안 해봤구나”라며 “(보좌진들도) 어떻게든 자신이 속한 조직을 위해 힘내고 있는데 넌 우리에게 무슨 짓을 하는 거냐”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네가 권력 쟁탈전 하느라 정신이 팔려있을 때 필드에서 뛰고 있는 우리당 소속 보좌진들과 캠프에 많은 인력들, 그리고 대선을 위해 발로 뛰고 있는 많은 분은 무슨 생각하고 있을지는 생각해 봤냐”며 “지금 실무자들 분위기는 좌절과 허탈감에 빠져 무기력하다. 말 그대로 우리가 일하는 동안 너는 우리한테 총질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작성자는 “공당의 리더라는 사람이 무거움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깃털보다 가벼운 현실에 치가 떨릴 지경이다”라며 “어린 나이부터 권력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왔더니 그냥 X 맞은 것처럼 취해 있는 거냐”며 꼬집었다.
작성자는 “밑바닥 고통을 모르는 네가 무슨 2030을 대변하냐. 내 눈에는 자극적인 이슈에 편승해서 편 가르기 하는 것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속담이 있다. 구성원이 100명인데 99명이 너와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면 넌 그 조직과 맞지 않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네가 떠나야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선거의 승패를 떠나서 지금 행동이 정말 혐오스럽다”라며 “그냥 좀 떠나라. 네 가벼운 입에 수많은 보좌진의 생계를 걸지는 말자. 제발 그냥 가라”라고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같은 날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이준석 당 대표의 탄핵(퇴진)을 공식 제안했다.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오늘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의총인데 당 대표가 변하는 모습을 아직 볼 수 없다. 이제 당 대표 퇴진에 대해 결심을 할 때가 됐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발언자로 나선 태영호 의원은 이준석 대표 탄핵 추진을 위한 무기명 투표를 제안했다. 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급락하며 '이준석 책임론'이 제기된 와중에, 당 차원의 비상조치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