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거절했던 차현승, 두 아이돌 설득으로 출연했다 (사진)

2022-01-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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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승이 밝힌 '솔로지옥' 출연 비하인드스토리
“나가지 않겠다던 나를 설득해 준 선미랑 창섭이”

댄서 겸 모델 차현승이 '솔로지옥'을 떠나보내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차현승 / 이하 차현승 인스타그램
차현승 / 이하 차현승 인스타그램

차현승은 1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여름 밤의 꿈. 별 볼일 없는 나라고 생각해서 처음 섭외 연락이 왔을 때 나가지 않겠다고 여러 번 DM(다이렉트 메시지) 무시했는데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락해 주신 작가님들 너무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만날 수도 있다며 나가지 않겠다던 나를 설득해 준 선미랑 창섭이도 너무 고마워"라며 '솔로지옥' 출연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언급한 두 사람이 바로 차현승이 담당하고 있는 가수 선미와 그룹 비투비 멤버 창섭이다.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 차현승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 차현승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자들과 추억 공개한 차현승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자들과 추억 공개한 차현승

그러면서 차현승은 "뜨겁고 힘든 여름 함께 동고동락한 너희 덕분에 내 생애 가장 감정에 충실했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 고마워. 너희와 보낸 이번 여름은 평생 잊지 못할 거야. 모두들 사랑한다"라며 '솔로지옥' 출연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섬에서 출연자들보다 더 많은 고생을 하고 부족한 저를 매력 있게 보일 수 있도록 해주신 모든 제작진분들까지 너무 감사하다"라고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차현승은 그룹 소녀시대, 동방신기, 엑소, 비투비, 브레이브걸스, 선미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안무가로 활동 중인 댄서 겸 모델이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