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오겜'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이정재는 남우주연상 좌절

2022-01-10 11:35

add remove print link

'오겜'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이정재,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끝내 좌절

오영수(왼쪽)와 이정재 / 뉴스1
오영수(왼쪽)와 이정재 / 뉴스1

배우 오영수가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수상했다. 오영수는 이정재 등과 함께 출연한 '오징어 게임'을 통해 '깐부 할아버지'로 사랑받았다.

오영수는 10일 열린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오영수는 올해 세 번째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에 도전하는 '석세션'의 키에라 컬킨을 비롯해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마크 듀플라스,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골든글로브 TV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 이정재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남우주연상의 영광은 '석세션'의 제레미스트롱에게 돌아갔다.

골든글로브 홈페이지
골든글로브 홈페이지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