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2년 만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 한국 기업들 일냈다
2022-01-11 13:26
add remove print link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2' 한국 기업 약진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금지 조치... 정부 “요소수 때와 달라”
※ '정리정돈'이 매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정리정돈은 '정리하면 돈 되는 경제 콘텐츠'를 표방합니다. 경제계의 핫한 이슈와 주식시장 움직임을 전합니다. 구독자 80만을 자랑하는 E트렌드의 전문가와 위키트리 취재진이 함께 만듭니다.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Customer Electronics Show 2022)에서 한국 기업이 'CES 혁신상'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이밖에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출 금지 조치와 연준의 12월 FOMC 의사록 공개 등 지난주 경제 이슈와 앞으로의 투자 아이디어를 위키트리와 E트렌드가 짚어봤다.
◆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된 CES 2022…한국 기업들 약진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대체된 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돼 기대를 모았던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2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현지 시각) 사흘간 열린 CES에서는 가전 제품 대신 로봇, 모빌리티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전자 기업과, 로봇·친환경에너지 기술 등으로 혁신을 보여준 화학 및 자동차 기업 등이 주목을 받았다.
신형 갤럭시S21 FE(팬 에디션)에다가 4K 해상도에 240㎐ 주사율을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을 최초 공개한 삼성전자는 영상·음향 제품에서만 CES 혁신상 21개를 포함해 총 108개의 어워드를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대신 로보틱스를 통한 '메타모빌리티'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어떤 사물에든 결합해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인 PnD 모듈을 공개했다.
한편 올해 CES에는 모두 4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모두 139개 한국 기술·제품이 CES 혁신상을 휩쓸며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 금지… 글로벌 석탄 대란 우려
세계 최대의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1월 한 달간 석탄 수출을 전격 금지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도 인도네시아의 주요 석탄 수출국 가운데 하나인 만큼 수출 금지 조치가 장기화돼 저번 요소수 사태처럼 석탄도 공급 차질이 빚어질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석탄의 국가별 비중은 호주(49%), 인니(20%), 러시아(11%)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는 이미 확보한 재고량과 다른 국가 수입량을 감안하면 국내 전력 수급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게다가 요소수 공급난 때와는 달리 유연탄은 이미 수입선이 다원화돼 있어 품귀 사태 같은 위기는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 美 FOMC 의사록 열어보니… 긴축 우려 커졌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2월 의사록이 지난 5일(현지 시각)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연방준비제도(Fed)는 FOMC 회의에서 앞으로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테이퍼링 속도를 두 배로 높여 올해 6월로 예정됐던 테이퍼링 종료 시점을 3월로 앞당기고, 기준금리도 세 차례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공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이에 더해 재무제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을 통해 유동성을 더 많이 회수하는 방안까지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릴 가능성도 내비쳤다. 의사록에는 "경제, 고용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을 감안하면 기준금리를 더 일찍 혹은 더 빠른 속도로 인상하는 것이 타당할 수 있다고 위원들이 대체적으로 언급했다"고 적시됐다.
영상 내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채널 '위키트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