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지방흡입 후 비만관리, 마이너스 푸드 식단 관리 어떨까?

2022-01-10 21:11

add remove print link

-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을 눈여겨보자”

김정은 365mc 올뉴강남본점 대표원장 / 사진제공=올뉴강남본점
김정은 365mc 올뉴강남본점 대표원장 / 사진제공=올뉴강남본점

지방흡입 후 원하는 체형을 만들었다면 '스마트한 식단'을 구성해 오래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지방흡입 후 체중만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면 팔뚝 허벅지 등의 사이즈는 늘지 않고 오랜 기간 워너비 몸매로 자신을 뽐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을 눈여겨보자.

통상 마이너스 칼로리라고 칭하는 식품은 제로 칼로리 식품은 아니다. 다만 자체 칼로리 발생 대비 체지방 증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뜻한다. 이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 대부분은 야채로 포만감은 높고 대표적인 감량 푸드로 알려졌다.

우선 셀러리가 있다. 100g당 12~15kcal로 저칼로리 식품으로 사람이 100g의 음식을 소화하는데 약 20kcal가 필요한데, 이보다 낮은 셈이다.

또한 변비개선에도 큰 도움을 준다. 이는 셀러리에 있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이다. 변비가 심하면 복부가 팽창해 더 비만해 보일 수도 있다. 유명인도 셀러리를 즐긴다. 배우 샤를리즈 테론·기네스 펠트로도 셀러리를 주로 먹고 몸매관리에 나선다 밝힌 바 있다.

샐러리는 생으로도 먹지만 스무디를 만들어 먹을 때 열량소비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 영국 코벤트리대·워릭대는 53kcal의 생 샐러리 326g과 같은 열량의 샐러리 스무디 한 컵을 섭취하도록 한 뒤 12시간 동안 체내에서 소비되는 열량을 체크했다. 그 결과 생 샐러리는 72kcal, 샐러리음료는 112kcal가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즉 53kcal의 샐러리를 먹고 각각 19kcal, 59kcal가 더 소비된 셈이다.

다음으로 토마토다. 토마토는 비만클리닉 권장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식품이다. 몸매관리는 물론 건강관리 차원에서도 아주 좋은 효과를 자랑한다. 100g 당 14칼로리로 낮은 칼로리는 물론, 풍부한 식이섬유와 수분으로 포만감을 높인다. 또 토마토 속 리코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나타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토마토는 열을 가하면 흡수가 더욱 용이해져 구워먹는 것을 추천한다. 끼니마다 구운 야채를 곁들이는 것도 감량 효과를 촉진하는 한 방법이다. 토마토를 생으로 먹으면 속이 쓰리거나 입속이 얼얼한 사람도 구워 먹으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양배추도 좋다. 양배추는 100g당 31kcal로 칼로리가 적고 가격도 부담도 적다. 설포라판 성분은 위장보호 효과가 뛰어나 다이어트로 식사량을 급격히 줄인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끼니마다 생으로 먹어도 좋고 스팀을 이용해 쪄서 먹어도 맛이 좋다.

김정은 365mc 올뉴강남본점 대표원장은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마이너스 푸드들도 원푸드 개념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몸매관리에 독이 될수 있다. 기본적인 칼로리는 유지하되 양질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식단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며 "식품 한 개만 골라 먹는 편식을 하다 보면 영양소의 편중으로 다른 영양소결핍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 단조로운 식단보다 조화롭고 다양한 식단을 자주 구성하는 것이 폭식 과식을 방지하는 비법이다"고 밝혔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