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 유아교육과 학생들, 교내 경진대회 시상금 아이들 위해 쾌척
2022-01-1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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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시상금 일부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

교내 경진대회 시상금 일부를 아이들을 위해 내놓은 대학생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그들인데, 시상금 일부를 어린이 후원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
지난해 12월 교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인문사회·자연 분야 금상을 수상한 유아교육과 유교 1팀(박예은, 권금주, 김수진, 최가연)과 동상을 수상한 유교 5팀(차지연, 이아연, 양수정, 박진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아이들을 위해 쓰기로 결심하고 상금 일부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유교 1팀 박예은 학생은 “팀원들과 상의한 결과 예비 유아 교사로서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시상금을 쓰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여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재학생들로 구성된 4개 전공동아리(아떼사, 벨라트릭스, 인사동, 한소리)가 정기적으로 지역 유아 교육기관 원생들에게 미술, 댄스, 동극, 인형극 등의 교육봉사활동, 어린이날 행사 봉사활동 및 어린이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 등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