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최종훈, 출소 후 근황 포착… 기자 질문에 날 선 반응 (영상)
2022-01-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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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가 공개한 영상
독실한 신앙생활 중인 최종훈
2019년 집단 성폭행 혐의로 구속돼 2년 6개월의 복역을 마치고 지난해 출소한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의 최근 소식이 알려졌다.

더팩트는 12일 유튜브 채널에 “‘정준영 단톡방’ 최종훈, 출소 후 2개월...’개과천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9일 촬영된 것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종훈은 모친과 함께 서울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예배를 마친 최종훈은 기자가 "출소 후 어떻게 지내느냐"고 묻자 "왜 그러시죠?"라고 되물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연예계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라고 답했다.
교회에 다니게 된 계기를 묻는 말엔 최종훈은 "어떻게 알고 오셨나. 어떤 사람 통해서 (알게 됐나), 교회 사람들이 이렇게 내 정보를 흘리고 다니나"라고 말했다.
카메라를 들이미는 취재진에 그는 “뭐 하시는 거냐”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곧바로 “엄마”를 부르자 모친은 기자들에게 다가와 “왜 그러냐”라고 따졌다. 모친은 “별일이다. (이러면) 하나님에 혼난다” “나중에 다 결론이 괜찮을 거다. 두고 봐라”, “억울한 부분이 있다”, “세월이 지나 보면 알 거다”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후 두 사람은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앞서 최종훈은 2015~2016년 강원도 홍천과 대구에서 가수 정준영, 클럽 버닝썬 전 MD 김모씨, 회사원 권모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 등과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최종훈은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고, 지난해 11월 만기 출소했다. 같은 혐의로 징역 5년을 확정받은 정준영은 오는 2025년 10월 1일 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