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다닌 이유가 있네…넥슨 회사원이 자랑한 '사내 복지 수준'

2022-01-13 08:23

add remove print link

이직 생각 접게 만드는 복지 혜택
각종 포인트에 사내 어린이집까지

넥슨 회사원이 사내 복지를 자랑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137회에서는 '베네핏이 있나요?' 특집을 맞아 '복지 끝판왕'으로 유명한 넥슨코리아에 재직 중인 19년 차 게임 개발자 박경재 실장이 출연했다.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카트라이더 팩토리 테마, 메이플스토리 SNS 버전, 던전 게임 등을 개발했다는 그는 회사 복지에 대해 "저희 회사 어린이집 시설이 너무 좋다. 어린이집 톱급이다. 일을 하다 보면 바빠지고 그런데 야근을 하게 되면 돌봐주신다. 기본 7시 30분까지 운영하지만 사정에 따라 9시 30분까지 사내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한 개로 출발했다가 학부모가 늘어나며 점점 늘려주시더라"며 "현재 판교에 3곳 강남에 2곳, 제주도에 1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내 역시 같은 회사에 다닌다며 "1층에는 아이가 있는 어린이집이, 5층에는 (개발자인) 제가, 7층에는 (디자이너인) 아내가 한 건물 안에 다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비용에 대해서는 "특수활동비 재료비만 부담해 저희가 내는 건 없다. (단, 티오가 있어) 추첨제도다. 추첨하면 모든 학부모가 다 오신다. 뽑을 때 직급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넥슨
넥슨

그는 "회사가 3, 6, 9라고 근속 연수 따라 지원금을 준다. 9년 차는 500만 원에 20일 휴가를 받을 수 있다. 또 회사 복지포인트가 연 250만 원 나오는데 게임 아이템, 쇼핑몰에서도 쓸 수 있다. 연봉과 다르게 쏠쏠하게 있다"고 자랑했다.

이외에도 동호회 지원금 18만 원에서 최대 54만 원, 건강검진·상해보험·장례식 등 가족 할인이나 무료 혜택, 코로나 재택근무시 주전부리와 선물꾸러미 배달 등의 혜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