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끝나면 '물장사' 한다”…BJ 문월 파격 선언에 시청자들 당황했다
2022-01-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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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월 “사주에서 내 직업에 빛, 물 있다더라”
갑작스러운 선언에 시청자들 당혹감 못 감춰
아프리카TV BJ 문월이 새로운 직업을 갖겠다고 밝혀 이목을 모으고 있다.

건강상 이유로 일주일간 방송을 쉬었던 문월은 지난 13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다. 시청자들은 문월의 건강 상태를 염려했다. 문월은 "치료 잘 받고 있다. 병원도 잘 다니고 약도 챙겨 먹고 있다"고 밝혔다.
문월은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코로나(19)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물장사할 거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당혹감을 샀다.

그는 "술장사 아니면 커피 장사. 낮에 활동적인 뭔가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라고 조언하자 그는 "고등학생 때 친구들이 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러 다녔다"고 회상했다.
한편 한 시청자가 "어감이 좀 그렇다. 물장사라니"라고 반감을 보이자 문월은 "사주를 보러 간 곳에서 '물장사'라고 했다. 그래서 나도 물장사라고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사주에서 물 쪽이 잘 된다고 했다. 제 직업에 빛하고 물이 있다고 하더라"며 "사주 봐주시는 분께 인터넷 방송하고 있다고 말하니까 '그럼 빛이 있네요'라더라. 어쨌든 이 방송도 빛으로 송출되는 것 아니냐"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이상하다 물 쪽 장사는", "술은 안 된다. 힘들어서", "보통 물장사는 유흥업이지 않나", "점쟁이들은 예쁘면 다 물장사하라고 한다"며 그를 만류했다.
한편 문월은 지난해 11월 우울증이 있다고 밝히며 장기 휴방을 알렸다. 지난달 23일 복귀한 이후 개인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