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선택으로… 40억원 넘는 거액 한번에 날려버린 유명 유튜버 (영상)
2022-01-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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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수 2330만 명의 미국 유튜버 로건 폴
포켓몬 카드 초판본 열어보니 '지.아이.조' 카드

23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 유명 유튜버 로건 폴(Logan Paul)이 포켓몬 카드 사기로 수십억 원을 잃었다.
유튜브 채널 로건 폴에 '가짜 포켓몬 카드로 350만 달러를 잃었다(I Lost $3,500,000 On Fake Pokémon Cards)'라는 제목의 영상이 13일 (현지 시각)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로건은 카드 수집가인 친구와 스포츠 기념품 판매점 BBCE의 진품 감별가와 함께 모여 그가 지난달 구매한 카드가 진품인지를 확인한다.
지난달 로건 폴이 1999년 발매된 포켓몬 카드 초판본의 미개봉 상자 6개를 구했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을 올렸는데, 이후 미국의 수많은 포켓몬 카드 수집가들로부터 상자가 가짜라는 제보를 받았기 때문.



밀봉된 상자를 확인한 결과, 포켓몬 카드 상자 안에 담긴 것은 어이없게도 '지.아이.조'(G.I.Joe) 카드였다. 제보대로 포켓몬 카드는 가짜였고 350만 달러(한화 약 41억 원)가 넘는 금액을 한순간에 잃은 로건은 "말도 안 돼"라며 흥분했다.
진품 감별가 역시 "모두가 속았다"며 "포켓몬 역사상 가장 큰 사기 사건이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41억 원을 직거래 안 하네", "주작 아닌가", "진품 박스에 지.아이.조 카드를 넣어서 사기친건가", "지.아이.조가 왜 나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