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00㎞… 남자 배구선수의 강서브를 여자 선수들이 받으면 벌어지는 일 (영상)

2022-01-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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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시속 100km가 넘나드는 강서브
차원 다른 볼 파워에 여자선수 '쩔쩔'

서브 공격 / 뉴스1
서브 공격 / 뉴스1

배구에서 첫 공격은 바로 서브다. 기존의 서비스 개념이었던 서브가 현대 스피드 배구에서는 강력한 공격 무기가 됐다. 서브의 주목적은 상대의 리시브를 뒤흔드는 것이다.


공을 받을 상대가 힘을 들이지 않고 리시브할 정도로 공을 서브한다면 이는 상대에게 '공격을 하라'며 공을 건네주는 수준에 그친다. 그러나 공을 받는 팀의 전체적인 흐름이 흔들릴 정도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놓는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여자 선수들의 강서브 평균 속도는 시속 70~80km이다. 여자부는 파워가 떨어져 스파이크 서브가 그리 대단하지 않다. 겉으로는 빨라 보여도 궤도 예측이 쉽기에 생각보다 대처하기 어렵지 않다.

하지만 남자 선수들의 강서브 평균 속도는 시속 100km를 훌쩍 넘는다. 남자부에서 스파이크 서브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다.

그렇다면 남자 선수 강서브의 체감 위력은 어느 정도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이에 관한 해답이 실렸다. 게시글에는 2019년 7월 4일 방영된 KBS 스포츠뉴스 방송 리포트 일부분이 담겼다.

KGC인삼공사 배구단이 비시즌 때 남자 프로팀을 방문해 지옥 훈련을 하는 장면이다.

KBS
KBS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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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끄는 것은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실감 나는 강서브. 시속 100km가 넘나드는 파괴력을 당해내지 못한 인삼공사 선수들은 속절없이 코트에 나뒹군다.

이는 남자 선수들의 강한 파워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수비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인삼공사만의 비시즌 훈련법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 같으면 무서워서 피하겠네", "공 오는 거 정면에서 보니까 후덜덜하네", "K리그 선수가 중학교 선수한테 슛 날리는 거랑 똑같음"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삼공사는 수비 배구와 조직력이라는 끈끈한 이미지로 우승컵을 세 차례 안았다.

최근에는 신인, 베테랑 할 것 없이 입단하는 선수마다 건강해진다고 해서 힐링 배구단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home 안준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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