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가죽 벗겨진 실제 '사체' 사진을 앨범 커버로 갖다 쓴 유명 래퍼 논란

2022-01-17 10:35

add remove print link

카니예 웨스트 신곡 '이지' 앨범 커버
얼굴 가죽 벗겨진 원숭이 사진 사용해 논란

유명 래퍼가 자신의 앨범 커버로 실제 동물 사체 사진을 사용해 이목을 끌고 있다.

카니예 웨스트 / Liam Goodner / Shutterstock.com
카니예 웨스트 / Liam Goodner / Shutterstock.com

미국 래퍼 겸 프로듀서 카니예 웨스트(본명 예·44)는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Y LIFE WAS NEVER EAZY'(내 삶은 전혀 쉽지 않았다)라는 글과 함께 신곡 앨범 커버를 공개했다. 해당 곡은 카니예 웨스트가 동료 래퍼 더 게임과 협업한 '이지(Eazy)'라는 노래다.

공개된 사진에는 피부 가죽이 벗겨진 원숭이 얼굴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영국의 사진작가 닉 나이트가 실제 원숭이 사체를 가지고 촬영한 것이다.

동물권 단체 PETA 인스타그램
동물권 단체 PETA 인스타그램

이에 대해 미국 동물권 단체 PETA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카니예가 게재한 가죽이 벗겨진 원숭이 사진은 인간과 다른 동물 사이에 실질적인 차이가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우리가 음식, 실험, 옷, 또는 즐거움을 위해 그들을 학대하고 죽일 때 그들의 삶은 쉽지 않다"라는 글을 올리며 그를 옹호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지금까지 각종 기행으로 숱한 논란을 빚었다. 2020년 미국 대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으며, 지난해에는 본명을 예(Ye)로 개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의 전 부인 킴 카다시안은 2020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니예는 양극성 장애를 갖고 있다. 이해하기에 너무나도 복잡하고 고통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지'는 현재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유튜브 뮤직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tratong / Shutterstock.com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tratong / Shutterstock.com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