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군인이 나타났다…남자들마저 인정한 해병대 '여자 교관' (영상)
2022-01-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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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선수였다가 군인의 길을 선택한 여성
해병대 교관 김지은 중사 영상 화제
남자들도 박수를 보내는 여자 군인이 등장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국방 NEWS'에 '군금해' 시리즈 중 하나로 '해병대 여군 훈련교관(DI)의 하루' 영상이 올라왔다.

주인공은 해병대 김지은 중사다. 그는 유도 선수 출신이다. 김 중사는 "민간인들을 군인으로 만드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 중사는 "때로는 친누나처럼, 때로는 엄격한 선생님같은 모습으로 여군도 할 수 있다는 길라잡이같은 역할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우렁찬 목소리로 훈련병들을 지휘했다. 웃음을 참을 수 없을 땐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김 중사는 "인원들을 뒤로 돌리거나 제가 그 자리를 떠난다"라고 답했다. 여자라서 힘든 건 없냐고 묻자 "훈련 교관이라는 직책은 남군, 여군이 구분돼 있지 않다. 정예 해병 육성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달릴 뿐"이라고 했다.

김 중사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쏟아졌다. 영상 댓글 창엔 "응원한다", "이분은 인정" 등 다양한 의견이 달렸다. 해당 영상은 40만 회 이상이라는 놀라운 조회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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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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