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명품만 입는다고?”…프리지아, '가품' 논란에 과거 발언 소환됐다

2022-01-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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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
“난 명품보다 보세 옷이 많다”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가 소위 '짝퉁 논란'에 사과했다. 자신이 착용한 명품 옷, 목걸이 등 패션 아이템 일부가 '가품'이라는 의혹을 인정하며 과거 유튜브 영상에도 관심이 쏠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프리지아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22 버킷리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2021년의 마지막 날이니까 연말 결산을 해보겠다"며 "또 나의 2022년 버킷리스트도 같이 얘기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청자들의 댓글을 읽으며 콘텐츠 계획을 밝혔다.

한 시청자는 "화려하고 명품인 '넘사벽' 옷 위주로 보여줘서, 보세나 저렴한 옷, 예를 들어 '10만 원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코디하기' 이런 콘텐츠도 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이하 유튜브 'free지아'
이하 유튜브 'free지아'

그러자 프리지아는 "옷이 화려해서 그렇지 제가 명품만 입는 건 아니다"라며 "저도 보세 옷이 엄청 많은 편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프리지아는 다 명품만 입는다'고 오해를 하시는 것 같은데 아니다. 저도 보세 옷이 진짜 많다"며 "명품보다 보세 옷이 더 많다"고 재차 강조했다. 보세는 '브랜드가 없는, 싼 가격대의 아이템'을 일컫는다.

특히 프리지아는 10만 원으로 스타일링을 하는 것에 대해 "10만 원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진 사실 힘들 것 같다. 내 스타일링을 하려면"이라며 "한 20만 원으로 도전해볼까?"라고 말하며 이목을 끌었다.

한편 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웹 예능 '솔로지옥'과 SNS 등을 통해 선보인 명품 제품들 중 일부가 가품이라는 논란에 휩싸이자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현재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다.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home 장유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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